
오늘은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4편에 이어
하비 다이아몬드 박사가 주장하는 "단백질 강박증을 버려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역시 체중감량을 위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했을 때 단백질을 보충해줘야 한다는 말을 듣고 온라인쇼핑몰에서 지금껏 살면서 먹어보지 않았던 프로틴 가루를 구매한 적이 있었습니다. 육류에서 추출한 것이 아니라 대두에서 추출한 것이라고 순수단백질임을 자랑해서 먹어봤습니다. 콩가루여서 약간 비린맛도 있었고 맛은 진짜 없었네요. 이 책을 읽고 살을 빼려던 시도가 오히려 단백질을 보충하면서 체중감량으로부터 멀어지는 돈쓰고 쓸데없는 짓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우리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마시는 우유 한 잔이 오히려 칼슘을 빼앗는다는 대목을 보고 충격입니다. 특히 갱년기에 접어드는 여성분이시라면 주목해서 읽어야 할 내용인 것 같습니다.
자 하나씩 살펴보자구요.
1. 단백질이 너무 많으면 위험하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데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있다. '단백질은 어디에서 얻습니까'라는 것이 그것이다. 현대인들은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할까 봐 두려워한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충분히 섭취하느냐가 아니다. '어떻게 하면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느냐이다. 몸에 단백질이 너무 많으면 부족할 때보다 더 위험하다.
단백질은 모든 음식 중에서 가장 복잡한 물질이다. 그것을 소화시키고 몸속에서 몸 밖으로 배출하는 과정 또한 가장 복잡하다. 몸이 분해하기 쉬운 가장 단순한 음식은 과일이고 가장 어려운 것이 단백질이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다른 어떤 음식보다 소화과정에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과일을 제외한 일반적인 음식이 위와 장을 모두 거치는 데는 평균 25시간에서 30시간이 소요된다. 육류를 먹으면 그 시간은 두 배 이상 걸린다. 따라서 논리적으로 더 많은 단백질을 먹으면, 독성노폐물을 제거하는 등의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데 사용할 에너지가 줄어든다. 단백질을 분해하는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썼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믿어왔던 것만큼이나 우리는 단백질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몸은 단백질 노폐물의 70%를 재활용한다. 또한 몸은 하루에 23g 정도의 단백질을 소비한다. 얼굴, 소변, 머리, 때로 벗겨지는 피부, 호흡을 통해서 없어진다. 23그램을 다시 채우기 위해서는 한 달에 680g의 단백질을 먹기만 하면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 끼니마다 단백질을 먹기 때문에 그보다 훨씬 더 많이 먹는다. 단백질 일일 권장섭취량은 56g인데, 이 수치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실제 필요한 양보다 2배가량 많은 수치다. 때문에 권장섭취량을 채워 섭취하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제 필요량을 초과하게 된다.
초과된 단백질은 우리에게서 에너지를 뺏어갈 뿐 아니라, 독성노폐물의 형태로 인체의 어딘가에 저장된다. 따라서 그 노폐물이 제거될 에너지가 생길 때까지 체중을 늘린다. 그러나 그다음 날 처리해야 할 또 다른 초과 단백질이 들어오면 상태는 더욱 악화된다.
2. 단백질을 먹는다고 단백질이 생기지는 않는다.
단백질은 음식의 아미노산으로부터 만들어진다. 단백질이 단백질로부터 만들어지는 길은 그 음식 안에 있는 아미노산이 얼마나 잘 활용되는가에 있다. 한 조각의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먹으면 그것이 몸에서 단백질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터무니없다. 동물의 단백질은 동물의 단백질이지 인간의 단백질이 아니다. 단백질 문제를 이해하려면 반드시 아미노산을 이해해야 한다.
코끼리나 들소처럼 힘이 센 동물들은 식물의 생명을 먹음으로써 섭취한 풍부한 아미노산으로 단백질을 만든다. 육식동물들도 위급상황을 제외하고는 다른 육식동물을 먹지 않는다. 사자를 잡아먹는 호랑이는 없다. 하이에나와 사자가 초원에서 결투한 다음 그 승자가 패자의 시체를 먹는 것을 보았는가? 그들은 본능적으로 식물을 먹는 동물들을 먹는다.
아미노산은 23가지 종류가 있다. 모두가 우리 몸에 필수적이다. 그렇지 않다면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중 15개는 우리 몸이 합성할 수 있고, 8개는 우리가 먹는 음식을 통해서 얻어야만 한다. 그래서 이 8개만이 필수아미노산이라 불린다.
과일, 채소, 견과, 씨, 혹은 새싹나물을 정기적으로 먹으면 다른 포유동물과 마찬가지로 고기를 먹지 않고도 필요한 모든 아미노산을 얻게 된다.
사실은 억지로 노력하지 않는 한 우리는 단백질 결핍에 걸릴 수가 없다. 당신은 단백질이 결핍된 사람을 알고 있는가? 단백질 결핍증이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나 또한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 기아상태가 아니라면 단백질 결핍은 발생하지 않는다.
우리 몸이 음식으로 얻어야 하는 아미노산은 8종류이다. 이 8종류의 대부분은 일반적인 과일과 야채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 몸에서 생산되지 않는 아미노산들을 함유한 과일과 채소도 물론 많다. 당근,바나나, 양배추, 배추, 옥수수, 오이, 가지, 케일, 완두콩, 감자, 여름 호박, 고구마, 토마토 등이다. 모든 견과류, 해바라기 씨, 깨, 땅콩, 그리고 콩류에도 8종류 모두가 포함되어 있다.
고기만 빼고 무엇이든 먹어도 괜찮다고 주장하는 채식주의자들도 많다. 그들은 내가 알고 있는 일부 합리적인 육식주의자들보다 훨씬 더 건강하지 못하다.
이른바 '뚱뚱한 채식주의자들이 그들이다. 그들은 고기를 먹지 않는 대신 빵과 국수와 피자를 먹는다. 고기를 먹는 대신 설탕이 듬뿍 들어간 크래커와 쿠키와 콜라를 먹는다. 고기를 먹지 않는 대신 시중의 '공장에서 만든 주스'와 '공장에서 만든 라면'과 '공장에서 만든 비타민 음료를 먹는다.
그것도 부족해서 비타민제와 칼슘제와 근육강화제와 종합비타민제를 먹는다. 그리고 나서 '나는 채식주의자라서 고기는 일절 먹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 '나는 지구를 사랑하고 동물을 사랑하기 때문에 동물의 시체를 먹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들은 자연의 법칙에서 멀리 떨어진 사람들이다.
3. 사람들은 왜 고기를 먹을까?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고기를 먹을까? 두 가지 간단한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습관과 조건화다. 만약 발을 절단하면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일이 없을 거라고 사람들을 설득한다면 처음에는 믿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수천억을 들여 광고를 하고 수십 년 동안 캠페인을 한다면, 뭐 그럴 수도 있겠지 생각하게 된다. 인간이 그렇게 어리석은 것이다. 좀 심한 비유지만 말이다.
두 번째는 그냥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이 전부다. 남들이 건강에 좋다니까 먹고 맛있으니까 먹을 뿐이다. 건강을 고려하지 않고 뚱보가 돼도 좋다면 그대로 해도 좋다. 그러나 이것만을 명심해라. 고기는 그것을 소화시키는데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완성하는데 너무나 많은 일거리를 갖다 준다.
그래도 계속해서 고기를 먹길 원한다면 그 부정적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세 가지 간단한 조언을 해주고 싶다.
1) 좋은 판매처를 구한다.
도살할 동물에게는 몇 가지 위험한 화학물질을 투여한다. 그 동물을 최고의 가격으로 팔기 위해서다. 여기에는 페니실린, 테트라시클린(항생제테트라시 클린(항생제), 세슘137로 오염을 제거한 하수구찌꺼기, 방사선핵 처리물, 성장촉진제, 항생제, 그리고 수많은 화학물질들이 포함된다. 죽은 고기의 빛깔을 잿빛 대신에 붉은빛으로 바꾸고 시체의 악취를 줄이기 위해, 일상적으로 황산나트륨에 담그는 화학처리는 말할 것도 없다. 시멘트 가루까지 먹인다.
당신은 체중을 줄이려고 시멘트 가루를 먹겠는가? 이게 상상할 수나 있는 일인가? 나는 그러고 싶지 않다. 아무런 화학 첨가제를 투여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방목해서 기른 소고기와 닭고기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면 그곳을 찾기 바란다. 당신이 돈을 내고 사는 소비자이기 때문에 당신은 그럴 권리가 있다. 당신이 가는 정육점이 그런 고기를 취급하지 않는다면 그런 곳을 찾아보기를 제발 부탁한다.
2) 고기는 하루 한 번 이상은 먹지 않도록 한다.
고기를 하루에 한 번 이상 먹게 되면 그것을 소화하는데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독소제거를 해야만 하는 에너지가 충분히 남아있지 못하게 된다. 그 한 번의 고기 식사는 가능하면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어떤 날은 고기 음식을 전혀 먹지 않도록 한다.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다음날에도 죽지 않고 깨어날 것이다. 아마 전날보다 더 활력이 넘칠 것이다.
3) 적절하게 배합한다.
적절히 배합되지 않은 음식을 먹을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고기음식을 먹을 때는 그렇게 하길 바란다. 적절히 배합된 고기만으로도 당신의 몸은 힘들다. 고기와 함께 진수성찬을 먹지 말라는 말이다. 일을 더 복잡하게 만들지 않길 부탁한다.
4. 우유는 정치적인 식품이다.
우유를 먹느냐 마느냐 하는 것도 고기를 먹는 습관과 마찬가지로 의견이 분분하다. 15년의 연구 끝에 내가 내린 결론은 이렇다. 고기를 제외하고 유제품만큼 다이어트 법칙을 더 빨리 파괴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고기와 우유는 살을 빼는데 가장 큰 적이라는 말이다.
나는 또다시 여러분의 믿음체계를 산산이 부수고 있다. 당신은 내 말에 동의하기가 힘들 것이다. 유치원 때부터 학창 시절 내내 귀에 못이 박히도록 '우유는 완전식품'이라는 교육을 받았으니 나도 당신을 이해한다. 당신은 한때 고기와 유제품만을 먹는 다이어트를 하고도 살을 뺐을 수도 있다.
미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더 많은 유제품을 소비한다. 유제품이 그렇게 좋은 음식이고, 미국인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먹는다면, 미국인의 건강 또한 최고로 좋아야 맞을 것이다. '인체건강에 관한 대통령 자문위원회의' 개발원 원장인 리처드 킬러 Richard박사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인의 퇴행성 질병은 확고부동한 세계 1위다. 미국의 의료비지출은 국민총생산대비 18%이 이른다. 100원을 벌어서 20원가량을 병원비로 쓴다는 말이다. 그렇게 좋은 음식을 먹는 국민들이 왜 그렇게 뚱뚱하고 질병에 신음하는 것일까?
유제품을 많이 먹을수록 심장질환, 암, 관절염, 편두통, 알레르기, 중이염, 감기, 건초열, 천식, 기관지염에 많이 걸린다는 자료는 셀 수도 없이 많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서 멈추기로 한다. 유제품이 어떻게 살을 찌게 하고 우리의 에너지를 갉아먹는지에 대해서만 집중하기로 하자.
절대로 확신할 수 있는 것이 한 가지 있다. 우유가 미국에서 가장 정치적인 식품이라는 것이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의하면, 유제품업계는 일 년에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보조금으로 지급받고 있다. 무슨 말인가? 납세자들, 바로 소비자들이 그 돈을 지불한다는 말이다.
결코 섭취되지 말아야 할 수많은 유제품을 사는 데 매 시간 수십만 달러를 지급한다는 것이다. 그것들은 창고에 쌓여 있다. 그중에는 완전히 섞어서 먹을 수 없는 것들도 있다. 결코 사용되어서는 안 되는 그 잉여 유제품에 대한 창고비만도 매년 수천만 달러의 비용이 소모된다.
똑똑하고 현명한 소비자(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과 같은)들이 우유는 송아지가 먹는 음식이고 인간이 먹는 음식이 아니라는 인식을 갖게 되면서 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조금씩 줄고 있다. 그러나 생산은 계속되고 있다. 유제품이 건강에 이롭다고 말하는 광고는 상업적인 의도를 가진 것이다.
미국에서는 매년 수십억 달러의 과잉생산된 유제품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억 달러의 '우유 마시기 장려캠페인'이 자행되고 있다. 미국인의 건강을 위한 캠페인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실 광고 캠페인의 진짜 이유는 과잉으로 생산되어 창고에서 썩어가는 유제품을 소진시키려는 식품업자와 농축산업자와 미디어의 합작품에 불과한 것이다. 당신은 이미 눈치를 채고 있었으리라고 믿는다.
5. 우유는 몸에 점막을 형성한다.
유제품이 우리 몸에 해를 주는 치명적인 이유 중의 하나는 '몸에서의 점막형성'이다. 유제품은 점막표면에 점막을 만들어 배출도를 매우 느리게 한다. 절대 필요한 소화에너지가 항상 탕진된다. 몸에 지나치게 점막이 형성되면 체중감소는 2배 3배 더 어려워진다.
유제품의 전통적 견해에 대해 가장 노골적으로 이의를 제기한 권위자 중의 한 명은 윌리엄 엘리스 William박사다. 엘리스 박사는 과학자들 사이에서 매우 존경받는 사람으로 42년 동안 우유와 관련된 문제에만 몰두해서 연구했다. 그가 보여준 유제품과 심장질환, 관절염, 알레르기, 편두통 사이의 연관성은 놀라운 것이다.
그는 “우유와 유제품이 비만의 주요 원인이라는 압도적인 증거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42년에 걸친 의사생활 동안 나는 환자들에게서2만 5천 번이 넘는 혈액검사를 했다. 이 검사를 통해 유제품을 먹는 성인들은 먹지 않는 성인들보다 영양분 섭취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결론을 내렸다. 물론 빈약한 소화흡수는 곧 만성피로와 만성적인 질병을 의미한다"라고 언급했다.
유제품은 아무리 잘 배합해서 먹는다고 하더라도 똑같은 문제가 생긴다. 유제품은 어떤 것이든 농축음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농축음식과 함께 먹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우유는 케이크, 쿠키, 혹은 시리얼과 함께 소비되기 때문에 모두 적절한 음식배합을 위반하고 있다. 유제품은 그것만 먹어도 몸에 충분히 장애가 되는데 부적절하게 배합되면 그것은 엄청난 문제를 새로 발생시킨다.
유제품에는 요구르트도 포함된다. 내가 지금 무어라고 말했나? 그렇다. 요구르트도 유제품이라고 말했다. 요구르트는 절대 건강식이 아니다. 그것은 우유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우유는 송아지를 위한 것이다. 요구르트를 먹어서 생기는 좋은 박테리아는 우리 몸이 잘 알고 있어서 이미 다량으로 생산하고 있다.
만일 그래도 유제품을 먹어야 한다면 그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적절히 배합하길 바란다. 우유는 절대적으로 그것만 마셔야 한다. 치즈를 먹길 원하면 그것을 잘게 썬 다음 순수한 야채샐러드에 넣거나 채소 위에 올려놓고 녹여서 먹는다. 노란 치즈는 화학염색제에 담가둔 것으로 먹지 않도록 한다.
'그렇게는 살 수 없다'는 피자의 열광적인 팬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어쩌다 한 번씩 피자를 원한다면 그 정도는 좋다. 적어도 그것 때문에 발생하는 해로움을 인식하고 남용하지 말아야 한다. 오늘 피자를 먹었으면 다음날은 그것을 씻어내야 한다. 몸에 가장 좋은 것을 먹도록 한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매운 음식을 먹은 직후에는 먹지 않도록 한다. 먹는다면, 가끔씩 될 수 있으면 빈속에 먹는 것이 좋다. 최소한 몸이 이에 맞설 기회를 줘야 한다.
요구르트도 마찬가지다. 과일과 함께 먹지 않도록 한다. 그것은 몸에서 모두 발효되고 부패할 것이다. 공복에 먹길 원한다면 순수한 요구르트를 집에서 만들어 먹어라. 그것을 샐러드드레싱으로 써도 좋다. 샐러드를 만들고 거기에 요구르트를 골고루 섞는 것까지는 용서하겠다.
6. 우유는 마시면 몸에서 칼슘이 빠져나간다.
칼슘의 역할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칼슘의 주요 기능 중의 하나는 몸에 있는 산성물질을 중화시키는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칼슘이 결핍되는 진짜 이유는 산도가 높은 식사를 하기 때문이다. 몸에 있는 칼슘이 그 산성식품을 중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식사에서 많은 양의 칼슘을 얻지만 그 칼슘은 지속적으로 소진된다.
버터를 제외한 모든 유제품은 극도로 높은 산성식품이다. 버터는 지방이라서 중성이다. 지방은 단백질의 소화를 지연시킨다. 따라서 버터를 다른 단백질과 섞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버터는 탄수화물과 함께 먹을 수 있다. 사람들이 칼슘을 위해 유제품을 먹지만 그들이 먹은 유제품을 중화시키기 위해 인체 내의 칼슘이 사용된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참으로 모순이 아닐 수 없다. 몸을 칼슘으로 채우려고 할 것이 아니라 식습관을 바꿔 몸에 산성이 더 적게 형성되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칼슘은 그 잠재적 가치가 극대화될 것이다.
유제품의 소비를 줄이면 때가 벗겨져 나오거나 손톱이 쉽게 부러지거나 머리가 약간 빠지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변화를 단백질결핍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걱정이 되면 의사와 상담을 해도 좋다. 그런 증상은 몸이 적응을 하고 있다는 증거다. 유제품에 들어있는 거친 칼슘을 흡수했던 몸이 견과류, 씨앗류, 과일, 채소에서 발견되는 고운 칼슘을 흡수하는 몸으로 변화하며 적응하고 있는 것이다.
허물을 벗는 동물처럼 인간의 손발톱과 머리카락도 새로운 것으로 교체된다.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피부는 정기적으로 낡은 허물을 벗고 좀 더 건강한 조직으로 교체된다. 똑같은 방법으로 몸은 빠진 머리카락을 윤기 있는 머리카락으로 대체시킨다. 빠진 손발톱도 강하고 튼튼한 것으로 대체시킨다.
손발톱이나 머리카락에 문제가 생길 경우 견과류는 특히 도움이 된다. 채소도 물론 커다란 도움이 된다. 하루에 반 컵 정도의 견과류만으로도 사람의 하루 섭취량을 초과한다. 만약 유제품의 소비를 줄이는 즉시 견과류와 씨앗류를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를 먹으면 손발톱과 머리카락은 전보다 훨씬 튼튼하고 자라고 윤택이 날 것이다.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5편에서는 단백질에 대한 강박증을 과감히 버리라는 하비박사의 말을 기억하시겠죠? 고기, 우유, 요구르트 등이 우리 몸에 오히려 독소를 만들고 살을 더 찌게하고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주범이라는 것 알아두세요.
자 그럼 독자분들은 고기도 먹지 마라, 우유도 먹지 마라 등등 무슨 재미로 인생을 사냐고 반문하실 거예요. 저 역시 그러니까요. 이 책의 저자 하비박사는 그래도 여러분이 꼭 먹고자 한다면 대체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고기나 우유, 유제품 등을 꼭 먹고 싶을 때는 가급적이면 오염되지 않은 신선한 것을 고르고 다른 음식과 섞어먹지 말고, 채소와 같이 먹는다면 좋다고 하시네요.
다음 6편에서는 뚱뚱하다고 생각하면 더 뚱뚱해진다 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 ①지금 당장 다이어트를 멈추어라.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 ③아무 음식이나 섞어 먹지 마라